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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생존경쟁 마친 휠체어 컬링, 금메달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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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극한의 생존경쟁 마친 휠체어 컬링, 금메달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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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1년 이상의 치열한 선발 경쟁을 통해 가려진 한국 휠체어 컬링의 '어벤저스' 5인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노린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생존경쟁. 오직 목표는 금메달뿐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나설 휠체어 컬링은 백종철 감독을 필두로 스킵 서순석(46)과 리드 방민자(55), 세컨드 차재관(45), 이동하(44), 서드 정승원(59)까지 5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한국 휠체어 컬링의 ‘어벤저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설 컬링 대표팀이 팀별 경쟁을 통해 태극마크의 주인을 가린 것과 달리 동계패럴림픽에 나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개인별 경쟁을 통해 최정예 5인을 확정했다.

    2016년 여름에 열린 1차 선발전에 8개 팀이 경쟁을 시작해 8명을 1차 선발했다. 경기 기술과 체력, 전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8명으로 약 1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최종 5명이 확정됐다.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의 장애인훈련원에서 만난 백종철 휠체어 컬링 대표팀 감독은 “이 선수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휠체어 컬링 선수라고 보면 된다”면서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현실적으로는 4강을 목표로 하겠다. 4강 이상 들고나면 메달은 하늘에서 정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101일 전까지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는 서드 정승원은 “그 동안 전술과 체력, 개인기 등 여러 가지 준비한 것이 많다. 남은 기간 업그레이드해서 제대로 시합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드 방민자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4년 전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도 출전했던 서순석은 “지금까지 2년 동안 준비했다”면서 “무엇보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가 아프면 대회 자체에 나갈 수 없다. 건강하게 컨디션 조절 잘해서 마지막 준비 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8년 전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때만 해도 수영장을 얼려 훈련하던 휠체어 컬링은 이제 이천훈련원에 전용훈련장까지 마련해 안방에서 열릴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28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약 3주간 전지훈련을 소화한 장애인 컬링 대표팀은 이천훈련원에서 훈련하다 중국과 핀란드,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다툴 유력 경쟁 후보들과 기량을 직접 비교할 예정이다.

    백종철 감독은 “컬링의 매력은 기술만 뛰어나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흔히 컬링을 ‘빙판 위의 체스’라고 하는데 그 이상의 두뇌 회전과 전술, 전략이 필요하다. 보는 분들이 직접 선수라는 생각으로 본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컬링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보는 방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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