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연구원 1층 대강당 등에서 '광주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연구원 전경. 광주연구원 제공광주연구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 연구원 1층 대강당 등에서 '광주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시의회, 유관기관, 시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기회도시 광주의 정책플랫폼으로 출범한 광주연구원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 보는 정책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 '광주 미래를 그리다'에서는 광주연구원 최치국 원장이 '광주연구원 성과와 비전'을 발표한다. 연구원의 주요 성과와 광주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역할을 밝힌다. 또한 황성웅 박사(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가 '광주 미래 2050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의 미래상과 10개의 전략과제를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현곤 전 원장(국회미래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박미경 상임대표(광주시민단체협의회), 박필순 위원장(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변미리 본부장(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 윤정섭 단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 이상인 실장(대구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제2부 '광주 미래를 담다'에서는 문연희 박사(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의 '대한민국 3대 대표도시 광주 발전 전략'과 양철수 실장(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의 '광주 원도심 기능강화와 활성화 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서남권 중심도시 기능 수행, 국가발전 견인, 지속가능한 도시 등 대표도시로서 광주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를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항집 지회장(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이 좌장을 맡고, 안평환 위원장(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유창균 위원장(광주시 건축위원회), 윤현석 부국장(광주일보 편집국), 이순자 본부장(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정경석 박사(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제3부 '광주 미래를 실현하다'에서는 광주연구원의 주요 연구실이 참여하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매력도시의 공간 설계',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포용도시의 가치 제고' 등 3개의 발표를 통해 공간, 산업, 사회문화 측면에서 광주의 미래 실천과제와 연구원의 역할 등을 점검한다. 토론회 이후에는 전광섭 위원장(광주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광주연구원 최치국 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개원 이후 싱크넷 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지역의 이슈와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 온 광주연구원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의 새로운 내일을 기획해 보는 정책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정책대안을 함께 찾아보는 토론회에 많은 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