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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尹 정부와 한판승부" 페이스북에 게시
지난달 영입식에선 "영도 '깡깡이 아지매' 아들" 강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인사인 류삼영 전 총경이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인사인 류삼영 전 총경이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3호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이 제22대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류 전 총경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류삼영의 임무는 수도권에서 윤석열 정부와 한판승부를 벌여 승리해 민주당의 총선 수도권 압승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윤석열 정권이 망가뜨린 경찰 중립을 바로잡아 국민의 경찰로 되돌려놓기 위해서였다"며 "중앙 정치 중심부에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부와 당당히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부연했다.
 
류 전 총경은 그동안 부산지역 인재로 분류돼왔다.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뒤, 부산 연제·영도경찰서장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반부패수사대장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지난달 인재 영입식에서 그는 "구체적으로 출마 지역 등은 준비한 바 없다"고 언급했지만,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깡깡이 아지매'로 일하며 네 자식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며 스스로 부산지역 연고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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