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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언니 공 막을 거에요" 흥국생명 떠난 2년 차 MB, IBK에서 비상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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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언니 공 막을 거에요" 흥국생명 떠난 2년 차 MB, IBK에서 비상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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