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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제외 전원 계약…"간판 대접 위해 추이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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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광현 제외 전원 계약…"간판 대접 위해 추이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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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가 에이스 김광현을 제외한 전원과 2016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SK 와이번스는 23일 "1군 및 퓨처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6년 연봉 협상을 진행했고, 내년 재도약을 위해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동참 속에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에이스 김광현만 도장을 찍지 않았다. 김광현은 올해 30경기에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접으면서 올해 6억원의 연봉을 받았기에 내년 연봉에 더 관심을 쏠리던 상태였다.

    SK는 "김광현이 지난 9년 간 팀내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해준 만큼, 팀의 간판 선수로서의 대우를 해주기 위해 연봉협상 추이를 지켜본 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원과 박종훈, 이명기, 김성현 등 올해 주축 선수들은 연봉이 인상됐다.

    올해 프로야구 통산 2호 포수 100타점을 올린 이재원은 1억7500만원에서 1억500만원 오른 2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선발 투수로 활약한 언더핸드 박종훈은 최고 인상률(159.3%)을 기록하며 27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연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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