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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컷 탈락 눈앞…PO 위해 윈덤 챔피언십 첫 출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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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 컷 탈락 눈앞…PO 위해 윈덤 챔피언십 첫 출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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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락한 황제가 다급해졌다. 컷 탈락이 눈앞에 다가오자 다음 대회 출전을 예약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 · 75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잃고 중간합계 4오버파파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비로 인해 2라운드가 중단된 상황에서 예상 컷 탈락 기준은 2오버파. 이변이 없다면 우즈의 컷 탈락은 확실한 상황이다.

    US오픈,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 이은 3연속 메이저 대회 컷 탈락.

    우즈도 다급해졌다. 다름 아닌 페덱스컵 랭킹 때문이다. 현재 우즈의 페덱스컵 랭킹은 186위.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서는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우즈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우즈는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예약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우즈의 에이전트 마스 스테인버그를 통해 우즈의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우승 또는 단독 준우승을 차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2라운드 4개홀을 남긴 제이슨 데이(호주), 6개홀을 남긴 맷 존스(호주)가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개홀을 남긴 채 8언더파로 뒤를 쫓았다.

    이미 마스터스와 US오픈을 거머쥔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까지 점프했다. 스피스가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는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에서 스피스로 바뀐다. 맥킬로이는 2언더파 공동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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