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23, 한화)이 통산 첫 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지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7언더파 공동 선두인 산드라 창키자,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과 2타 차다.
신지은은 8살 때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제니 신이라는 등록명으로 롤렉스 세계랭킹 38위에 올라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올해는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2009년 허미정(26)의 우승 이후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