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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빙속 단거리 간판 바뀌나' 이나현, 김민선에 2년 만의 전세 역전…2년 연속 스프린트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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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빙속 단거리 간판 바뀌나' 이나현, 김민선에 2년 만의 전세 역전…2년 연속 스프린트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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