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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문신을 지울 수 없어서" KCC 허훈, 새 번호 7번 달고 우승 향해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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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최준용 문신을 지울 수 없어서" KCC 허훈, 새 번호 7번 달고 우승 향해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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