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의 구속 취소 판단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7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상식 밖의 일이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절차상의 엄정함을 내세우면서 내란이라는 범죄의 중대성을 간과한 것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구속 상태가 절차상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 측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