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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자신감 "홀란? 다음 시즌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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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의 자신감 "홀란? 다음 시즌에도 함께"

    엘링 홀란. 연합뉴스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뜁니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향한 빅클럽의 러브콜이 뜨겁다. 이미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참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도 홀란을 노리고 있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원)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019년 12월 합류한 홀란의 계약기간이 아직 2년 반 이상 남았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아힘 바츠케 CEO은 12일(현지시간) 스포츠빌드를 통해 "다음 시즌 홀란은 분명 도르트문트에서 뛴다는 확실한 기대를 갖고 있다. 다른 상황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홀란의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접촉한 상황.

    바츠케는 "다른 구단들도 홀란의 계약 조건이나 우리 입장을 알 것이다. 정말 편안하다"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마감일까지 누구도 제이든 산초가 남는다고 믿지 않았다. 그런데 산초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라이올라의 행동에 대해 '셀프 마케팅'이라고 표현한 뒤 "물론 탁구 경기가 시작될 수도 있다. 공개적으로 서로를 공격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계약 조건을 잘 알고 있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홀란을 노렸던 바이에른 뮌헨은 살짝 발을 뺀 모양새다. 올리버 칸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1억 유로(약 1365억원) 이상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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