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 핸드볼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이 두 시즌 연속 MVP를 수상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8일 2020-2021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가 끝난 뒤 강경민의 MVP 소식을 전했다.
강경민은 20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도 올랐다. 종전 기록 2013년 장소희(당시 SK)의 185골보다 21골이나 더 넣었다. 광주도시공사는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지만, 강경민은 두 시즌 연속 MVP 영광을 안았다.
김아영(대구시청)이 어시스트 1위(103개)에 올랐고, 박세영(경남개발공사)은 세이브 1위(314개)를 차지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2위 삼척시청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3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4위 광주도시공사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