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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전' 김아림, US여자오픈 공동 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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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림. (사진=연합뉴스)

     

    김아림(25)이 US여자오픈 1라운드 돌풍을 일으켰다.

    김아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챔피언스 골프클럽 잭래빗 코스(파71·6448야드)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4언더파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과 1타 차다.

    김아림은 코로나19로 인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계랭킹 50위까지 줬던 출전권을 75위까지 확대했기 때문이다. 출전권을 확보한 7월 김아림의 세계랭킹은 70위였다.

    첫 US여자오픈 출전. 김아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946년 패티 버그, 1956년 캐시 코닐리어스, 2005년 김주연(39), 2015년 전인지(26) 등 4명이다. 김아림은 5번째로 US여자오픈 첫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27)과 최혜진(21)은 잭래빗 코스에서 나란히 1언더파를 쳐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성현과 최혜진은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 준우승을 나눠가졌다.

    역대 챔피언들과 잭래빗 코스에서 라운드를 펼친 박인비(32)는 이븐파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김세영(27)과 유소연(30), 이미향(27), 전미정(38), 유해란(19, 이상 잭래빗 코스), 신지은(28), 안나린(24, 이상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은 1오버파 공동 37위.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3)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2오버파 공동 55위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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