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카드(KARD) 전소미(이한형 기자/자료사진)
4인조 혼성그룹 카드(KARD)의 전소민이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뒷광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전소민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Minny J 소민'에 "뒷광고 관련 '내돈내산 콘텐츠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XXX' 제품을 소개했다"며 "영상 업로드 후 'XXX' 제품 업체 측에서 해당 영상 중 'XXX 제품 노출 장면을 캡처에 한해 2차 활용을 하고싶다고 요청했다. 나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데 허락했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쳐'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 란에 추가했고 '더보기' 문구만으로는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줄 것 같아 '영상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와 함께 제목에서도 '내돈내산'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이 모든 내용은 5월 14일 업로드 후, 6월 18일 전의 일들이다. 그런데, 현재 해당 영상에 대해 '뒷광고' 사건 이후 표기를 추가하고 제목을 바꿨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이렇게 말씀드리게 됐다"고도 했다.
전소민은 "영상 업로드 후 들어온 광고에 응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며 "현재 MINNY J 소민 채널은 유료광고로 진행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으며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서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확실히 명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6년 싱글 '오 나나'(Oh NaNa)로 데뷔한 카드는 4명의 멤버(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카드는 이달 말 새 앨범을 내고 지난 2월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