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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행?' 챔스도, 유로파도 EPL 최종일에 결정

'토트넘 유로파행?' 챔스도, 유로파도 EPL 최종일에 결정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최종전(27일 00시)만 남기고 있다.

리버풀(승점 96점)이 31라운드 후 일찌감치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78점)도 2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은 마지막까지도 뜨겁다. 순위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진출만 확정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첼시(이상 승점 63점), 5위 레스터 시티(승점 62점)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와 만나고, 첼시는 울버햄프턴을 상대한다.

프리미어리그 5위와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 FA컵 우승팀은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다만 2위를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에서 우승하면서 6위에게도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손흥민(28)의 토트넘 핫스퍼는 16승10무11패 승점 58점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유로파리그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다. 5위 레스터 시티는 뒤집기가 불가능하고, 6위 울버햄프턴(승점 59점)과 격차는 승점 1점 차다. 일단 승점을 확보한 다음 첼시-울버햄프턴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승점 다음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골득실에서는 토트넘(+14)이 1골 앞선 상태다.

물론 다른 변수도 있다. 바로 8월2일 열리는 FA컵 결승전 결과다. 최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한 첼시가 아스널을 꺾고 우승하면 7위에게도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트넘은 져도 7위는 지킬 수 있다.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54점이다.

상위권 만큼이나 잔류 경쟁도 치열하다. 노리치 시티(승점 21점)가 이미 20위로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두 팀은 미정이다. 37라운드까지 19위는 본머스(승점 31점), 18위는 왓포드(승점 34점)다. 17위 애스턴 빌라도 승점 34점이다. 골득실도 본머스와 왓포드가 -27, 애스턴 빌라가 -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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