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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WSL, 코로나19로 시즌 조기 종료…순위 확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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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WSL, 코로나19로 시즌 조기 종료…순위 확정은 미정

지소연.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여자슈퍼리그(WSL)이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현지시간) "여자슈퍼리그와 여자챔피언십(2부) 이사회를 통해 20192-2020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WSL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13일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를 목표로 팀 훈련을 시작했지만, WSL은 구단들의 압도적 동의와 함께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FA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시즌 우승팀을 비롯해 강등팀, 그리고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했다.

WSL은 팀당 13~16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멈췄다. 맨체스터 시티가 13승1무2패 승점 40점 선두에 올라있지만, 2위 첼시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2승3무 승점 39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수가 달라 우승팀을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이금민, 첼시에는 지소연이 뛰고 있다.

FA는 구단과 WSL 이사회를 통해 여러 방안을 마련한 뒤 FA 이사회를 통해 순위를 매길 최종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가을(브리스톨 시티)도 WSL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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