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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아시아쿼터 '왼발잡이' 나카자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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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자토.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강원은 26일 "다카히로 나카자토를 영입해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계약 해지한 키요모토를 대신할 아시아쿼터"라고 전했다.

    나카자토는 일본 J2리그 요코하마FC에서 데려온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다. 2010년 요코하마에서 데뷔해 2014년 미토 홀리호크로 임대된 것을 제외하면 줄곧 요코하마에서만 뛰었다. 강원이 첫 해외 진출 팀이다.

    강원은 "시즌 전 잠재력을 보고 키요모토를 영입했지만, 아쉽게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나카자토는 요코하마 주전으로 뛰었기에 강원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면서 "왼발잡이로 날카로운 킥과 짧은 패스가 장점이다.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강원 축구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카자토는 "일본 대표 시절 덴소컵 이후 한국은 처음 방문한다. 워낙 오픈 마인드이고, 한국 음식을 좋아해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영, 윤석영 등 일본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있어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첫 이적 팀인 만큼 죽을 힘을 다해 뛸 것"이라면서 "K리그 팬은 일본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 생각한다. 그 이미지를 바꾸고자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나카자토는 등번호 44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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