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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 신들린 11언더파…페블비치 공동 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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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 (사진=KPGA 제공)

     

    강성훈(29, 신한금융그룹)의 기세가 무섭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페닌슐라 코스(파71 · 687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2라운드에서 11타를 줄이며 단숨에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그야말로 강성훈만 눈에 띈 2라운드였다. 10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강성훈은 13,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6번홀에서는 이글까지 잡았다.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강성훈은 2~3번홀과 6~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11언더파 60타를 찍었다.

    PGA 투어에서 60타는 강성훈을 포함해 총 30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59타는 고작 6차례만 나왔다.

    강성훈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에서 치른 1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줄이면서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필 미켈슨(미국)과 프레디 야콥슨(스웨덴), 체즈 리비(미국)가 10언더파 공동 3위로 강성훈의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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