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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의 국영호텔 '파라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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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의 국영호텔 '파라도르'

  • 2015-08-17 09:23

가장 빼어난 전망의 론다 파라도르

(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2015년 세계경제포럼이 141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행·관광산업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은 미술, 건축, 자연, 음식, 쇼핑 등 여행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이다.

명성만큼 호텔도 남다르다. 중세의 수도원, 고성, 시청사, 병원, 궁전 등을 개조한 파라도르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호텔로 스페인 전역에 100여개의 파라도르가 자리한다.

냉방장치나 샤워시설은 현대적으로 손봤지만, 고가구와 예술작품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에선 스페인의 옛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각 지역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줄 뿐 아니라, 파라도르 내 레스토랑에는 지역 최고의 요리사가 있어 멀리까지 맛집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거대한 협곡 사이를 잇는 누에보 다리를 중심으로 여행지가 형성된 안달루시아 지방의 작은 마을 론다에도 옛 시청사 건물을 개조한 파라도르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스페인 전역의 파라도르 중 가장 전망이 빼어나기로 유명하며, 120미터 높이의 깎아지른 기암괴석 위에 위치해 엘 타호 협곡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비슷비슷한 호텔이 지겹다면 스페인에서만큼은 파라도르에서 머물러보자. 보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취재협조=세계로여행사(02-3482-5775/spain.segy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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