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23, 한화)이 통산 첫 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신지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11언더파 단독 선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2타 차. 하지만 순위는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3~4라운드가 남은 상황이기에 LPGA 투어 첫 승의 기회다.
김효주(20, 롯데)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3월 JTBC 파운더스컵에 이은 시즌 2승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