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김재환(울산대)과 정소희(명지대)가 우수선수 초청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김재환은 17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25회 한국 대학테니스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학교 이재문에게 2세트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3으로 가져간 김재환은 2세트 게임스코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재문이 경기를 포기했다.
정소희는 여자단식 결승에서 박소연(한국체대)을 2-0(6-3 6-3)으로 완파했다. 박소연은 전날 심수산나와 함께 출전한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홍-노상우(건국대)는 남자 복식 결승에서 맹주호-박성전(명지대)을 2-0(6-4 6-2)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