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차세대 간판' 제7회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복식 정상에 오른 홍현휘-이소라 조.(자료사진=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 여자 복식 홍현휘-이소라(이상 NH농협은행)가 차세대 간판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확인했다.
둘은 19일 경기도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결승에서 한성희(KDB산업은행)-이혜민(강원도청)을 2-0(6-4 6-2)으로 눌렀다.
류미-한나래(이상 인천시청)을 대체할 복식조로 떠오른 홍현휘와 이소라는 우승 뒤 "고양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면서 "다음에는 단식에서도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다짐을 밝혔다.
단식 결승에서는 톱 시드의 마그다 리네테(158위, 폴란드)가 레나타 보라코바(191위, 체코)를 2-1(6-3 3-6 6-3)로 눌렀다. 4강전에서 한성희를 꺾고 정상까지 오른 리네테는 우승 상금 3919 달러(약 42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만50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