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스포츠일반

    [런던]이용대-하정은, 혼합복식 예선 탈락

    • 0
    • 폰트사이즈

    이용대, 혼복 2연패 실패

    ㅇㅇ

     

    '윙크보이' 이용대(24 · 삼성전기)가 혼합복식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용대-하정은(25 · 대교눈높이) 조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토마스 레이본-카밀라 라이터 율(덴마크) 조에 0-2(15-21 12-21)로 패했다. 1차전에서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인도네시아) 조에 패했던 이용대-하정은 조는 이로써 2연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9위(이용대-하정은)와 8위의 맞대결이었지만 싱거웠다. 1세트 초반부터 계속 끌려다녔고, 15-21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4-11까지 뒤지다가 12-21, 9점차로 패했다.

    혼합복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와 이효정(은퇴)이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종목이다. 하지만 이효정의 은퇴로 지난해 5월부터 하정은과 호흡을 맞췄고, 세계랭킹 9위까지 끌어올렸지만 강한 상대들과 한 조에 묶였다. 이용대 역시 남자복식에 좀 더 비중을 두고 훈련을 해왔다.

    한편 이용대는 정재성(30 · 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 8강에 올라있고, 하정은 역시 김민정(26 · 전북은행)과 함께 나선 여자복식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둔 상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