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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 시즌 첫 도움 배달…셀틱도 킬마녹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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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도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

    ㅇㅇ

     

    차두리(셀틱)가 시즌 첫 도움을 배달했다.

    차두리는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끝난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킬마녹과 홈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차두리의 첫 번째 어시스트였다.

    0-0으로 팽팽하던 승부가 차두리의 크로스 한 방에 셀틱으로 기울었다. 앞선 몇 차례 크로스가 무위로 돌아간 차두리는 전반 추가시간 오버래핑으로 킬마녹 측면을 파고든 뒤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차두리의 크로스는 문전에서 기다리던 사마라스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지면서 골망을 출렁였다.

    기성용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셀틱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9일 세인트 존스턴과 19라운드에서 시즌 6호골(5도움)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면서 시즌 12번째 공격포인트를 노렸다. 하지만 차두리의 크로스가 발등에 제대로 맞지 않는 등 공격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론과 교체됐다.

    셀틱은 사마라스가 후반 8분 추가골을 기록한 뒤 후반 42분 대니 라치에게 1골을 내주면서 2-1로 승리했다.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한 셀틱은 15승2무3패, 승점 47점을 기록하면서 세인트 미렌에 덜미를 잡힌 선두 레인저스(승점 48점)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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