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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이수철 감독 구속…승부조작 선수에 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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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상무 이수철 감독 구속…승부조작 선수에 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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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부모로부터 두 차례 걸쳐 1,000만원 받은 혐의

    ㅇㅇ
    끝이 보이지 않는다.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이번에는 현역 감독까지 연루됐다.

    국방부는 11일 "상무 이수철 감독이 공갈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됐다"고 밝혔다. 수석코치 시절이던 지난해 소속 선수였던 김동현의 승부조작 사실을 알고 김동현의 부모에게 두 차례에서 걸쳐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현역 K리그 감독의 구속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9년에는 대구 변병주 감독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로 1억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수철 감독은 지난 9일 서울과 K리그 17라운드에서 벤치를 지키지 못했다. 군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승부조작 선수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공갈 및 뇌물수수 혐의에 따른 조사를 받은 것이었다.

    지난해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유로 불구속 기소된 최성국(수원) 역시 "승부조작 모의 사실을 코칭스태프에게 알렸지만 묵살됐다"고 말했다.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수철 감독은 승부조작 사실을 알고도 그냥 넘어간 것을 넘어서 승부조작 사실을 가지고 선수들을 협박한 셈이다.

    이러한 까닭에 군검찰은 이수철 감독이 승부조작에 직접 연루됐거나 다른 선수의 부모에게도 돈을 요구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41명의 K리그 등록 선수 중 상무 선수만 9명이다. 여기에 현역 감독까지 구속됐다. 정몽규 총재가 이날 "한국 축구 전반을 위해 상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잘못 있으면 바로 잡아서 리그에 질적 저하가 없도록 하겠다. 퇴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지만 축구계 전반에서 상무 무용론이 힘을 얻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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