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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女럭비, 대표 선발전 "럭비하실 여자분을 찾습니다"

女럭비, 대표 선발전 "럭비하실 여자분을 찾습니다"

2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통해 접수 가능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감동을 선물했던 여자럭비대표팀이 두 번째 공개 선발전을 실시한다.

대한럭비협회는 22일 "다음달 1일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2011년도 여자럭비 7인데 국가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29일까지 대한럭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여자럭비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대한럭비협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여자대표팀을 꾸렸다. 여자럭비클럽 동호인을 비롯해 축구 선수, 수영 선수, 체육학과 학생 등이 선발전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5개월의 짧은 훈련을 거쳐 아시안게임에 나갔고 비록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이 두 번째 선발전이다. 올해 선발전에서는 지그재그 달리기를 비롯해 50m, 100m, 200m, 800m 달리기 싯업, 공 잡기 등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 순발력을 점검한다. 신청자들은 대한럭비협회 소속의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되는 24명은 한동호 감독과 강동호 코치의 지휘 아래 2011년 아시아 여자 7인제 선수권대회, 2011년 아시아 세븐시리즈 상하이 대회에 출전해 호흡을 맞춘 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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