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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9년 만에 대학 정상…"자신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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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단국대, 9년 만에 대학 정상…"자신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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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연호 감독 부임 이후 침체기 벗어나

    명실상부한 전국리그로 발전한 U-리그가 단국대의 우승으로 8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단국대는 2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전주대와 U-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후반 내리 세 골을 뽑아내며 4-1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단국대는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승1무를 기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0년 대학축구대회 이후 무려 9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단국대는 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이종찬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와 공격수 사이를 지나 반대편으로 향했고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기다리던 고은성이 왼발로 전주대 골망을 출렁였다. 또 후반 20분 배일환, 후반 34분 권형선, 후반 45분 고은성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드를 잡은 단국대는 2010 K-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성남에 뽑힌 수비수 윤영선을 앞세워 전주대의 마지막 공세를 잘 막아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주대는 후반 41분 권순학이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2001년부터 침체기를 겪었던 단국대가 달라진 비결은 다름 아닌 자신감이었다. 올해 신연호 감독이 부임하면서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신연호 감독은 “부임 당시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젖어있었다. 자신감일 심어주기 위해 최대한 편하게 대했다”면서 “대학 선수들은 기량이 완전하지 않기에 조직력을 통해 우승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배일환도 “감독님께서 오신 뒤 믿음이 생겼다. 현대축구를 따라 전술과 움직임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수비가 잘 해줘서 맘 놓고 공격을 했다. 팀이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MVP까지 받았다”고 기뻐했다.

    단국대는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전주대는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선수는 배일환(단국대), 우수선수로는 박준혁(전주)이 선정됐다. 경희대는 페어플레이팀, 단국대의 정지훈과 이진형은 각각 우수 수비상과 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수도권 10개 대학교가 참가하는 시범리그로 치러졌던 U-리그는 올해 수도권리그(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명지대, 수원대, 중앙대, 서울대), 북부리그(관동대, 상지대, 한라대, 단국대, 용인대, 충북대, 호서대), 남부리그(배재대, 한남대, 영남대, 울산대, 우석대, 전주대, 호남대) 등 3개 권역으로 확대돼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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