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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경, 연장 접전 끝에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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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 이변 없이 끝나

    서희경

     

    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전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서희경(23 · 하이트)을 비롯한 기존 강자들이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서희경은 22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 6,38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에서 김민선(20 · 삼화저축은행)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하마터면 지난해 32강 탈락의 악몽이 재현될 뻔 했다. 서희경은 전반 9홀에서 단 1홀도 따내지 못하고 4홀을 내줬다. 하지만 서희경은 11~14번홀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15, 16번홀을 주고 받으며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서희경은 10m 버디 퍼트에 실패했지만 침착하게 파 세이브를 했다. 반면 김민선은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며 이변을 연출하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유소연(19 · 하이마트)과 최혜용(19 · LIG)도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유소연은 '루키' 양수진(18 · 넵스)을 연장에서 꺾었고 최혜용도 이혜인(24 · 푸마)을 3&2(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선 상황) 승리를 거뒀다.

    반면 '루키'들의 돌풍은 잠잠했다. 안신애(19 · 푸마)만 김현지(21 · LIG)를 2&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을 뿐 편애리(18 · 하이마트)와 양수진, 강다나(19 · 코오롱엘로드)는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편애리는 남민지(21 · LIG)에 3&2로 패했고 강다나는 '디펜딩 챔피언' 김보경(23 · 던롭스릭슨)에 1홀차로 무릎을 꿇었다.[BestNocut_R]

    이밖에 홍란(23 · 먼싱웨어)은 이정은(21 · 김영주골프)을 연장에서 격파했고 안선주(22 · 하이마트)는 이보미(21 · 하이마트)를 2&1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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