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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국의 '모교사랑'…대신중·고교에 3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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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리어트' 정조국(25 · FC서울)이 모교 후배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프로축구 서울은 6일 "정조국이 모교인 대신중고등학교에서 자신이 직접 적금을 부어 모은 3,500만원을 학교 축구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대신중학교, 2003년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조국은 그 해 12골을 터뜨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에는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덕분에 10일부터 시작하는 '허정무호' 제주 동계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BestNocut_R]

    정조국은 "언젠가 뜻 깊은 일에 쓰고 싶어 그동안 매월 적금을 넣어왔다"면서 "후배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 나보다 더 뛰어난 후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근재 대신고등학교 감독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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