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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선두 등극…시즌 2승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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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어 LPGA 클래식서 이틀 연속 5언더파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챙긴 박인비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자료사진=휠라코리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2승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선두가 됐다.

    전날에 이어 '컴퓨터 퍼트'를 선보인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 이어 2014년 LPGA투어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한때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를 다투다 부상으로 최근 주춤했던 페테르센은 7타를 줄이고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신인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7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양희영(25)이 7언더파 135타 단독 4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5언더파 137타 공동 5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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