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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금 1위 안선주·韓 1위 김효주, 한화 클래식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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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상금 1위 안선주·韓 1위 김효주, 한화 클래식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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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안선주(왼쪽)와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김효주가 붙었다. (자료사진=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안선주(27)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김효주(19, 롯데)가 제대로 붙었다.

    안선주는 31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 · 6,63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때리면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선주와 함께 김효주, 전미정(32, 진로재팬) 등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0년과 2011년 JLPGA 투어 상금왕을 거머쥔 안선주는 올해 3승과 함께 8,570만엔을 벌어들여 상금왕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대회 출전은 2011년 6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3년여 만. 이미 일본 무대를 휩쓴 안선주답게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9개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후반 9개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으면서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안선주는 "즐기다 가려고 왔는데 잘 안 돼 아쉽다. 코스가 너무 어렵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했다.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 오랜만에 한국 대회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한국에 놀러오다는 기분으로 왔는데 주변에서 잘 해야 한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았고,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4억7,000만원) 김효주도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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