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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 "일관되게 흔들림 없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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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강원도지사직 상실에 따른 입장 표명

    이광재

     

    "일관되게, 흔들림 없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강원도 평창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치위는 이광재 강원도시자에 대한 사법기관의 결정을 존중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강원도의 협력을 받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정부, 강원도와 힘을 합해 일관되게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평창 올림픽 유치 활동의 일관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27일 대법원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400만원의 원심을 확정하면서 도지사직을 상실했다.

    [BestNocut_R]이광재 전 지사는 지난해 6월 강원도지사로 선출됐으나 취임과 동시에 서울고법으로부터 유죄 선고를 받아 2개월 동안 직무가 정지된 바 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에 낸 가처분신청을 통해 지난 9월 강원도지사에 복귀했고 이후 "소극적인 강원도의 시대를 끝내고 비전과 희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 4개월여 동안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면에 나서 활동해왔다.

    당장 다음달 14일 평창에 도착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로부터 실사를 받게 되는 평창은 "실사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흔들림없이 순조롭게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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