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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두산 2군 재활코치로 새 출발

"열심히 선수들을 지도해 올해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조성민(38)를 2군 재활코치로 영입했다.

조성민 코치는 1995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4시즌 통산 11승10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조성민은 2002년 시즌 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국내에서 잠시 사업을 하다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의 도움으로 2005년 한화에 복귀해 2007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조성민은 2008년부터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BestNocut_R] 조성민 코치는 "원년 OB 베어스 팬으로 비록 두산에서 선수 생활은 못했지만, 코치로서 첫 발을 내딛는 팀이 두산이 돼서 기쁘다. 올해 목표가 우승인 만큼 2군에서 열심히 선수들을 지도해 팀이 올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민 코치는 이어 "지금까지 경험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잘 전달해 선수들이 크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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