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 시즌 상금왕에 등극한 안선주(23)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9위에 올랐다.
3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안선주는 평균 7.45점을 받아 지난주 11위에서 2계단 오른 9위에 랭크됐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 거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세계랭킹 9위에 오른 것은 안선주가 처음이다.
지난해말까지도 세계랭킹 69위에 불과하던 안선주는 올 시즌 JLPGA투어에 데뷔한지 11개월 만에 세계랭킹을 무려 60위나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안선주는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4승을 올리며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런 가운데 ''골프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는 5주째 세계랭킹 1위(11.50점) 자리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가 2, 3위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BestNocut_R]
또 청야니(대만)가 4위에 자리한 가운데 최나연(23.SK텔레콤)이 5위,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6위, 김인경(22.하나금융)이 7위, 김송희(22.하이트)가 8위를 차지했다.
한편,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11위로 밀려났고, 지난주 JLPGA투어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2승째를 챙긴 박인비(22.SK텔레콤)가 1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