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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A-보드와 유니폼 최다 노출 기업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A-보드(골라인과 사이드라인에 설치된 광고판) 최다 노출은 코카콜라, 선수 유니폼에서는 아디다스가 가장 많은 노출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스포츠 산업마케팅 센터(센터장 김종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남아공 월드컵 경기 득점 장면에서 경기장 LED A-보드에 가장 많이 노출된 기업은 26회를 기록한 코카콜라(파워에이드)였으며, 총 429초의 노출 효과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국내 기업인 현대기아차(기아)와 아디다스가 23회, 비자(20회), 에미레이트항공(19회), 소니(14회)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국제광고비로 환산했을 경우, 코카콜라(파워에이드가) 약2조6천억원, 아디다스 약2조2천억원, 현대기아차(기아) 약1조8천억원, 에미레이트항공 약1조5천700억원, 비자 약1조2천30억원, 소니 약1조1천5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총 64경기에서 145골이 터졌으며, 평균 경기당 2.27골이 나왔다.

이전 월드컵에서는 후원사별로 구역을 나눠 고정된 광고판을 사용했지만,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는 A보드를 발광다이오드(LED)간판으로 제작해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후원자들의 광고판을 바꿔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한 경기당 최대 8분간 단독으로 A보드 전체를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편, 선수 유니폼 노출효과 순위로는 아디다스(ADIDAS)가 노출빈도 87회, 노출시간 778초로 가장 많은 노출횟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NIKE(74회), PUMA(43회), UMBRO(8회), LEGEA(8회), BROOKS(7회), JOMA(2회)순이었다.

또한, 골 득점 시 선수 유니폼 스폰서 금액(노출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ADIDAS가(약3조9천7백억원), NIKE(약 2조9천8백억원), PUMA(약 1조7천2백억원) UMBRO(약 천8백90억원), BROOKS(약 1천6백90억원), LEGEA(약 1천100억원), JOMA(약 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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