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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혼다, FIF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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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꾼들, ''경기력 자체 문제있다'' 지적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혼다는 14일 열린 일본과 카메룬의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39분 우측에서 넘어온 센터링을 받아 그대로 카메룬의 왼쪽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FIFA는 이날 경기분석을 통해 "카메룬을 격침시킬 자격을 입증한 혼다의 한 방으로 일본이 월드컵 원정 첫 승리를 기록했다"면서 "혼다가 골 가뭄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드필더를 공격수로 내세운 오카다 감독의 ''도박''에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일본의 원정 첫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경기력 자체에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아이디 Hiruge(일본)은 "상당히 지루한 게임이었다"면서도 "일본이 잘했고, 16강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으며, shinted(일본)도 "매우 긴장되는 경기였지만, 이날의 스타는 ''크로스바''가 되어야 한다"면서 "일본이 무척 운이 좋았다"고 평했다.

    아이디 kennyk_ams(네덜란드)는 "경기통계를 보면, 일본은 점유율과 슈팅수 등 모든 면에서 카메룬보다 낮았다"면서 "적은 기회를 잘 활용한 것인지, 아니면 단지 운이 좋았던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BestNocut_R]

    OlegNizhny(러시아)도 "양팀이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단지 일본이 더 운이 좋았다"면서 "일본이 다음 경기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카메룬의 무기력한 경기력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아이디 Ferhad-Eto(아제르바이잔)은 "카메룬은 오늘 너무 못했다"면서 "팬들의 자비를 원한다면, 남은 두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고, 아이디 GoGoKole(세르비아)는 "카메룬은 유능한 선수를 가진 대단한 팀이지만 팀 조직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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