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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외야광장이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잠실야구장 운영본부(LG스포츠 사장 안성덕)는 2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잠실야구장 전광판 뒷편 외야광장에 자연 그대로의 식물에 ''토피어리''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1차 공원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외야광장 중앙에는 투수와 포수, 타자의 모습과 글러브, 베트, 공 모양을 조합해 야구테마화 한 모습으로 꾸몄다.
그 옆에는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 한 분수대를 설치함으로써 시원함을 더하고 있다. ''토피어리''와 야구공 분수대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팬들의 휴식장소 확대를 위해 파고라를 추가 설치했으며, 흉물스러운 쓰레기 적치장에는 조형미를 곁들인 목제 담을 설치해 외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BestNocut_R]이와함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야구장 광장으로 쉽게 점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출입구 3개를 추가로 만들었다.
잠실야구장운영본부 관계자는 "이제는 야구장도 시민들의 쉼터이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야구공원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야구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