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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2010년 시즌 개막전 2R도 단독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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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경, 2010년 시즌 개막전 2R도 단독 선두 유지

    5언더파 148타로 공동 2위인 유소연·이정은에 2타 앞서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3.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0년 시즌 개막전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둘째날 경기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서희경은 18일 중국 셔먼의 오리엔트 골프장(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전날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서희경은 이날 기온이 내려가고 강풍이 부는 추운 날씨속에서 보기 2개에 버디 3개를 곁들이며 선두를 지켰다.

    전반에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서희경은 후반들어 11번째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6, 17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1타를 줄이며 기분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서희경은 "어제 비 온 뒤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하루 종일 떨면서 쳤는데 그래도 차분하게 파 세이브를 잘 한 것 같고 마지막에 2개홀에서 연속 버디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3라운드에서 유소연과 동반 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올해는 유독 (유)소연이 하고 라운드할 기회가 많았는데,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라운드 하는 것은 지난 KB국민은행 그랜드 파이널 대회 이후 두 번째"라면서 "예상대로 된 것 같은데 서로 마음 편하게 라운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BestNocut_R]올 시즌 막판까지 서희경과 다승왕, 상금왕 경쟁을 펼치며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된 유소연(19.하이마트)도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정은(21.김영주골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서희경과의 맞대결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강자 청야니(대만)는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용(19.LIG)도 이날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5언더파 149타로 공동 30위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 9월 ''LG전자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임지나(22.코오롱-잭니클라우스)가 이날 12번홀(170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원바운드로 홀 컵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생애 5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임지나는 한화로 1천만원 상당의 금문고량주 120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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