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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이영표 이적설) 공식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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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 "(이영표 이적설) 공식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2005-07-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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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V 에인트호벤 히딩크 감독 입국 인터뷰

    12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히딩크 감독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인천=한대욱기자/노컷뉴스)

     


    거스 히딩크 감독(58)이 이끄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이 고려대 프로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 및 2005 피스컵 코리아에 출전하기 위해 12일 오후 3시35분 KE902편으로 입국했다.


    히딩크 감독은 13일 고려대 프로올스타팀과의 경기에 대해 "홍명보, 이천수 등 2002 한일월드컵에서 좋은 경험을 함께 한 선수들의 월드컵과는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참가하는 고려대OB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에인트호벤 미드필더 이영표의 이적 및 자신의 호주 대표팀 감독행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하는 히딩크 감독과의 일문일답

    -2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2,3년만에 다시 와도 언제나 반가운 곳이 한국이다. 특히 지난 1회 피스컵 때 에인트호벤을 끌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다. 선수 몇몇이 최근에 영입돼서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피스컵에서) 이기러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려대 프로올스타와 경기에 임하는데.

    ▲홍명보, 이천수 등 좋은 경험을 함께 한 선수들이라서, 월드컵이랑은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

    -박주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숙하면 더욱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에게 조언을 한다면?

    ▲맨유 같은 대단한 팀에서 데려갔는데, 자기 실력을 빨리 발휘하려면 적응을 잘하는 것이 우선이다. 에인트호벤에서 1년 반 동안 적응하느라 고생을 많이했는데 맨유에서는 하루 빨리 적응해서 잘 해나가길 바란다.

    -이영표의 이적설에 대해?

    ▲공식화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호주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는데?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일(에인트호벤 감독)에 만족한다. 따라서 (호주 대표팀 감독을) 고려는 하고 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도전을 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영종도=노컷뉴스 서진영/김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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