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삼성 유망주들,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한다…내야수 차승준-우완 정민성

  • 0
  • 0
  • 폰트사이즈

야구

    삼성 유망주들,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한다…내야수 차승준-우완 정민성

    • 0
    • 폰트사이즈
    삼성 내야수 차승준. 삼성 라이온즈 삼성 내야수 차승준.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이 유망주들을 미국으로 보내 경험을 쌓게 한다.

    삼성은 11일 "내야수 차승준(19)과 투수 정민성(20)을  메이저 리그(MLB) 드래프트 리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에 위치한 매호닝 밸리 스크래퍼스(Mahoning Valley Scrappers) 소속으로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자원 발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MLB 사무국이 주관해 지난 2021년 출범했다. 총 6개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에 출전한다.

    마이너 리그 싱글A 수준이라고 평가를 받는 MLB 드래프트 리그는 전직 선수, 코치, 인스트럭터 등 MLB 경력자들로 코칭스태프가 구성된다. 트랙맨 랩소도 등 데이터 분석 내용이 참가 선수에게 공유된다.

    차승준은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3순위로 입단했다. 장타력을 보유한 우투좌타 3루수 자원이다. 차승준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리그 참가를 통해 팀에서 원하는 타격과 수비 실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우완 정민성. 삼성 라이온즈삼성 우완 정민성. 삼성 라이온즈
    우완 정민성은 2024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4순위로 입단했다. 2025년 퓨처스 4월 메디힐 MVP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선발 투수로 등판 중이다. 정민성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좋은 선발 투수로 성장하고 싶다. 많이 경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트레이너 코치, 통역까지 총 5명이 드래프트 리그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LB 사무국과 연계해 국내 팀들의 드래프트 리그 참가를 이끌어왔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내야수 이창용, 투수 김성경을 파견한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