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승 고지에 올랐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예원은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수확한 선수가 됐다. 통산 우승은 8회로 늘었다.
5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민별에게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경기 막판에는 문정민이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예원은 차분하게 파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경쟁자들이 주춤한 사이 15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