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진
○…전 두산 외야수 장원진(40)이 오는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두산은 이번 은퇴식을 ''소리없는 강자 장원진 Forever''로 명명했다.
지난 1992년 두산 전신 OB에 입단한 장원진은 지난해까지 17시즌 1,500경기 출전 타율 2할8푼4리(4,733타수 1,342안타) 51홈런 50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최다안타(170개)왕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스위치히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뒤 은퇴한 장원진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코치 연수를 거쳤다. 현재 두산 구단 운영팀에서 근무 중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장원진 부녀가 맡는다. 타석의 장원진에게 딸 장서윤(13) 양이 공을 던진다. 경기 전 장원진의 선수 시절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고 김진 두산 사장이 순금메달 트로피와 골든 기념 배트 등을 전달한다.
이날 은퇴식을 기념해 포토카드를 제작, 입장관중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기념 팬사인회가 중앙 출입문 앞에서 오후 3시 40분부터 30분 간 진행된다.
○… SK는 오는 22일 문학 삼성전에서 시즌 두 번째 ''FedEx와 함께하는 스쿨 데이(School Day)''를 연다.
''스쿨 데이''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돼온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8일 첫 번째 행사가 열려 38개교 4,000여명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미리 단체 관람을 신청한 인천 시내 초, 중, 고교는 FedEx의 후원으로 무료 관람을 한다. 또 개별적으로 야구장을 찾는 학생들도 학생증을 제시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삼성은 오는 19일 대구 히어로즈전에서 ''경북대학교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4년째 진행 중이다. 이날 경북대학교 동문, 재학생 및 교직원 3,000명이 단체 관람하며 시구는 성동현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맡는다.
한편 20일 히어로즈전은 마지막 홈경기로 성원해 준 팬들에게 고급자전거 50대를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