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중점관리해역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한파에 따른 양식장 저수온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사천만·강진만 해역과 남해·하동군 연안에서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저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2월 들어 수온 하강으로 도내 주요 해역의 수온은 4~11도를 보인다. 지난해보다 1~2도 낮은 수준으로, 강진만 해역이 4도 내외로 가장 낮다.
도는 사전 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료 공급량 줄이기, 사육수심 조절 등 어장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2년 연속 저수온 피해 '제로(0)'를 달성하고자 도내 중점관리해역 13곳을 중심으로 저수온 피해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