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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재산 임기중 3억5천 늘어…79억9천만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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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윤 전 대통령 재산 임기중 3억5천 늘어…79억9천만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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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50억원 예금·22억원 부동산 보유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퇴직하면서 79억911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임용됐거나 퇴직하는 등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54명의 수시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퇴직자 재산상위자 3인은 윤 전 대통령,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으로 나타났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하면서 신고한 76억3999만원과 비교하면 2년 11개월의 임기 동안 재산이 약 3억5천만원이 증가했다.

    본인 명의 예금이 6억6369만원, 배우자인 김건희씨 소유의 재산(토지·부동산·예금)이 73억2746만원이었다. 김씨는 예금만 50억원 넘게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씨는 총 22억489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토지와 건물 일부가 19억4800만원, 경기 양평군 강상면 임야·창고 용지·도로 등 토지가 3억90만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자 중 재산 2위를 기록한 최 전 장관은 45억148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4943만원 늘었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보다 448만원 증가한 42억6370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억904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82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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