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싸움닭'' 천재희(23)가 국내 격투기팬들 앞에서 호쾌한 타격 실력을 선보인다.
천재희는 8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슈퍼파이트에 출전한다.
천재희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K-1 월드 맥스 파이널 8에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32, 일본)를 1라운드 1분 20초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눌러 전 세계 격투기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 출전도 야마모토 키드와의 경기 후 K-1 주최사 FEG와 주관방송사 후지TV가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상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용수(28)는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토너먼트 우승자에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16강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얼짱 파이터'' 임수정(24)은 이스라엘의 아디 로템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