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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역 공약 '경남 바이오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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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바이오헬스 산업에 924억 투입
경남 바이오 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예타'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남도는 고령화·건강 수요 증가 등으로 떠오른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세계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도는 올해 235억 원을 들여 기술개발·사업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의생명·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 임상연계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집중한다.

2026년까지 924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분야를 첨단화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사업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213억 원을 들여 7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디지털 바이오'로의 전환이 목표다.

'의생명·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차세대 유망 의생명·의료기기 개발부터 임상, 판로까지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13억 원을 들여 5개 사업을 추진한다.

3개 사업에 27억 원을 투자해 '임상연계 산·학·연·병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시행한다.

도는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채택된 '경남 바이오메디컬 산업혁신 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바이오 특화분야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내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도전한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용 효과도 큰 만큼 선제적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바이오로 전환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남이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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