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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보궐선거 도전…노 교육감 업무수행 90점"



울산

    천창수 "보궐선거 도전…노 교육감 업무수행 90점"

    천창수 "울산교육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돼 절박함"
    노 교육감 잘한 정책, 청렴도 향상…업무 경감은 부족해
    "배움과 삶 일치 노력, 전국 최고 교육도시 울산 만들 터"
    19년 평교사…학생안전체육교육원, 1수업 2교사제 확대

    고(故)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남편이자 동지인 천창수 노옥희재단 고(故)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남편이자 동지인 천창수 노옥희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천창수 노옥희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6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반웅규 기자
    "겨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울산교육이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출마합니다."

    고(故)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남편이자 동지인 천창수 노옥희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천 위원장은 6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울산교육이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4년 반 전만 해도 만년 꼴찌였던 울산교육의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또 "교육복지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고, 울산미래교육관 건립 등 미래교육의 기반도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노 교육감 부임이후 달라진 것들을 평가한 천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노 교육감의 업무 수행에 대해 9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 교육감이 잘한 정책으로 교육행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청렴도 향상을, 부족한 부분은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에 대해 세심하지 못한 점을 꼽고 싶다"고 했다.

    고(故)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남편이자 동지인 천창수 노옥희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천창수 노옥희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6일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유신독재 반대와 노동 운동, 19년 중·고교 교사, 울산교육연구소 활동을 한 천 위원장은 "배움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천 위원장은 "노 교육감이 꿈꿨던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자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 울산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 안전을 위해 울산학생안전체육교육원 설립, 학교 급식실과 체육실에 공기순환기 설치를 공약했다.

    또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진단도구 개발, 1수업 2교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 내년까지 모든 과밀학급해소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전국 상위권 수준의 식품비 단가로 친환경급식 제공, 전국 최초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천 위원장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울산교육감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천창수 울산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는 1월 31일 추대 대회에 이어 2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 교육감의 뜻과 철학을 이을 후보로 천 위원장을 지목, 추대했다.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 이성걸 전 울산교총 회장, 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 등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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