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백제부터 현재까지 천년 고도 전주를 느끼는 '천년 전주 마실길'[전라북도 천리길]



전북

    백제부터 현재까지 천년 고도 전주를 느끼는 '천년 전주 마실길'[전라북도 천리길]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출발하여 총 5시간을 걷는 산들길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뜻의 '천양정'
    '만경대'에서 멀리 내다보이는 전주의 경치는 환상적
    바위벽과 강바람이 만나 이끼 피워 만들어진 '초록바위'
    동학농민군과 관군의 싸움터였던 '용머리고개'
    완산칠봉을 지나며 꽃동산으로 유명한 '완산공원'도 볼 수 있어

    ■ 방송 : 전북CBS <컴온라디오, 김도현입니다> (평일 낮 12시 30분~1시)
    ■ 진행 : 김도현 변호사 (법무법인 영)
    ■ 출연 : 김종협 해설사
     
    ◇ 김도현> 전라북도의 아름다움을 걸으면서 만끽하는 명품 여행길.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길, 전라북도 천리길. 44개로 이루어진 전북 천리길을 매주 하나씩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내 친구 전북 천리길을 소개합니다. 지난주에는 무릉도원 같은 오지 여행을 꿈꾼다면 장수 장안산 마실길을 다녀왔었죠. 오늘은 전주로 떠나봅니다. 오늘 천리길 안내해 주실 분 김종협 해설사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종협> 네, 안녕하세요.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김종협입니다. 
     
    ◇ 김도현> 오늘 전북CBS 노컷뉴스 유튜브 채널로 들어오시면 우리 김종협 해설사님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웃음) 전주로 떠나봅니다. 
     
    천년 전주 마실길. 전북도 제공 천년 전주 마실길. 전북도 제공 ◆ 김종협> 오늘은 천년전주마실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천년전주마실길을 여러 가지 구간으로 나눠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김도현> 네. 몇 개 정도 되죠? 
     
    ◆ 김종협> 5개 정도로 구분해 봤습니다.
     
    ◇ 김도현> 5개. 어떻게 구분하셨는지 한번 들어볼게요. 
     
    안내도. 김종협 해설사 제공 안내도.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첫 번째는 천년전주마실길은 전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숨 쉬고 있는 남고산성 성곽길인 남고산성 길을 올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종교의 박해가 피로 얼룩진 가슴 아픈 초록바위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완산칠봉 길을 소개 올리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삶의 애환이 담긴 깊이가 어린 다가산 길. 그리고 전주의 젖줄이면서 생태계의 보고인 동식물, 어류가 살아 있는 천변길인 전주 천변길을 소개 올리겠습니다.
     
    ◇ 김도현> 이렇게 5개의 길입니다. 천년전주마실길은 남고산성 길, 건지산 길, 완산칠봉 길, 다가산 길, 전주 천변길 이렇게 5가지로 구분해 주셨어요. 초록이 굉장히 무성할 때 이때 전주 천년길을 걷기가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 지금 걸으면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전주천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전주천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지금 걸어야 하는 고즈넉함과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 김도현> 이 길이 고즈넉한 느낌이 또 있군요. 
     
    ◆ 김종협> 네. 그래서 지금 단풍이 막 떨어지고. 
     
    ◇ 김도현> 떨어지고 있죠. 
     
    다가공원에서 내려오는 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다가공원에서 내려오는 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막 지고 있고요. 옷깃을 여미고 살짝 날씨가 쌀쌀한 느낌이니까요.
     
    ◇ 김도현> 맞아요. 
     
    ◆ 김종협>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라든지 사랑하는 사람이랑 따뜻한 커피 한잔 마셔 가면서 낙엽 위로 걷는 그 상상만 해도 행복하지 않습니까?
     
    ◇ 김도현> 네. 
     
    천리길 스탬프. 김종협 해설사 제공 천리길 스탬프.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이 늦가을에 이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 김도현> 사랑하는 사람과. 
     
    ◆ 김종협> 당신과 함께라면.
     
    ◇ 김도현>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라면 이 길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나 봅니다. 저도 한번 사랑하는 사람이랑 걸어봐야 하겠네요. (웃음)
     
    ◆ 김종협> 한번 걸어보세요. (웃음)
     
    ◇ 김도현> 해설사님의 소개로 사랑하는 사람과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경로. 전북도 제공 경로. 전북도 제공 ◆ 김종협> 유형유산원을 출발해서 좁은 목 약수터로 해서 억경대, 남고사, 만경대, 관성묘, 삼경사, 충경사, 전주천, 오목교, 남천교, 싸전다리로 해서 초록바위로 올라갑니다. 그다음에 완산공원인 꽃동산.
     
    ◇ 김도현> 예쁘죠. 
     
    ◆ 김종협> 네, 예쁩니다. 그다음에 내칠봉인 매화봉, 탄금봉, 장군봉, 옥녀봉, 무학봉, 백운봉, 용두봉 해서 용머리고개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거기서 다가정, 천양정 그다음에 전주천으로 해서 국립유산원으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완산공원 꽃동산(봄). 김종협 해설사 제공  완산공원 꽃동산(봄).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도현> 다 제가 아는 곳입니다. 제가 전주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듣기만 해도 어디인지 쫙 그려지네요. (웃음)
     
    ◆ 김종협> 길이는 12km 정도 되고요.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난이도는 완만하고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 김도현> 여기가 난이도는 완만한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요. (웃음)
     
    ◆ 김종협> 네, 코스가 길어서.
     
    ◇ 김도현> 전주의 핫플레이스는 다 짚고 가는 코스. (웃음)
     
    ◆ 김종협> 그렇습니다. 
     
    완산칠봉 가는 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완산칠봉 가는 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도현> 그런 것 같은데요. 이 완산칠봉이 완산 내칠봉과 완산 외칠봉으로 나눠져 있다고요?
     
    ◆ 김종협> 네.
     
    ◇ 김도현> 그런데 외칠봉은 천리길 구간이 아니고 우리는 매화봉이라고 불리는 내칠봉만 건너서 오는 것이군요. 
     
    ◆ 김종협> 네. 
     
    ◇ 김도현> 이렇게 천년전주라고 하니까 역사는 깊을 것 같습니다. 
     
    남고산성 표지판. 김종협 해설사 제공 남고산성 표지판.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네. 천년전주마실길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유적지를 순서대로 한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남고산성인데요. 남고산은 계곡으로 둘러싼 포곡식 산성입니다. 901년 견훤이 도성을 쌓는데 길이가 5.3km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견훤이 쌓았다고 해서 견훤산성 또는 고덕산이라서 고덕산성이라고 합니다. 주변에는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가 있어서.
     
    ◇ 김도현> 아, 3개의 봉우리가 있군요. 
     
    ◆ 김종협> 경치가 굉장히 뛰어나거든요. 해 질 녘 남고산에서 종소리가 전주 8경에 들어갑니다. 
     
    ◇ 김도현> 그렇군요. 
     
    남고산성 성곽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남고산성 성곽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종소리가 전주 시내까지 은은하게 들렸을 때 그 종소리가 매우 은은하다고 합니다.
     
    ◇ 김도현> 그 종소리 정말 들려요. 만경대. 
     
    ◆ 김종협> 만경대는 이성계 장군이 황산대첩에서 승리해서 오목대에서 자축연을 부르면서 대풍가를 불렀습니다. 같이 함께 왜구를 물리친 포은 정몽주는 남고산성에 올라 고려의 국운을 한탄하면서 만경대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우국시라는 시를 읊었습니다. 거기 보면 암각에 암각서가 새겨져 있습니다. 
     
    남고산성 비석. 김종협 해설사 제공 남고산성 비석.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도현> 바위에 새겨져 있군요.
     
    ◆ 김종협> 네. 
     
    ◇ 김도현> 오목대에서는 이성계가 황산대첩에서 승리를 자축하면서 대풍가를 불렀지만 만경대에서는 정몽주가 '남고산성에 올라 고려의 국운을 한탄하며' 약간 이런 우국시를 읊었군요. 초록바위. 초록바위인데 굉장히 슬픈 사연이 있어요.
     
    초록바위. 전주시 제공 초록바위. 전주시 제공 ◆ 김종협> 슬프고 깊은 사연이 있는데요.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에 대한 박해가 그 당시에 심해서 거기서 처형된, 피비린내가 나는 그 처형된 모습이 참 깊이 가슴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 김도현> 이렇게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인 초록바위까지. 그리고 완산동 용머리고개도 지납니다. 이 용머리고개도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 김종협> 완산칠봉 중에 용두봉이라는 데가 있어요. 그것도 있고 그것도 용의 머리라는데.
     
    ◇ 김도현> 맞아요. 
     
    용머리고개. 전주시 제공 용머리고개. 전주시 제공 ◆ 김종협> 용머리고개는 모양이 용같이 닮았다고 그래서 비슷하다고 해서 승긴 이름인데요. 전주천이 바로 앞에 있잖아요.
     
    ◇ 김도현> 네, 바로 있죠. 
     
    ◆ 김종협> 거기에 용이 살았는데. 
     
    ◇ 김도현> 아, 원래? (웃음)
     
    ◆ 김종협> 네. 1000일, 1000일을 마침 채우지 못하고 용이 승천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용이 승천하다가 1000일이 안 됐으니까 몸은 완산칠봉에 떨어졌고 목은 용머리고개에 떨어졌습니다.
     
    ◇ 김도현> 이렇게 계속 안타까운 얘기들이 연이어서 나오고. 
     
    ◆ 김종협> 그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과거 용머리고개는 일제시대 때 용의 머리를 잘라서. 
     
    ◇ 김도현> 맞아요. 
     
    1960년대 용머리고개. 전주시 제공 1960년대 용머리고개. 전주시 제공 ◆ 김종협> 그래서 그 용머리길을 낸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경성과 목포 같은 데 소금이나 이런 것을 많이 운반하던 곳이고 유기전이나 나무전 같은 데가 많이 소통됐고. 그래서 우리 상업 활동의 근거지가 됐죠.
     
    ◇ 김도현> 지금도 그 거리에 대장간들이 굉장히 많아요. 
     
    ◆ 김종협> 지금 거기에는 현존하는 것이 대장간만 현존하고 있죠.
     
    ◇ 김도현> 철물점, 철물점. (웃음)
     
    ◆ 김종협> 네, 철물점이 지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천양정. 전주시 제공 천양정. 전주시 제공 ◇ 김도현> 맞아요. 또 다가정과 천양정도 있어요.
     
    ◆ 김종협> 조선시대 활쏘기하는 곳인데요. 다가산 밑에 다가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활터로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현존하는 다가정은 없고.
     
    ◇ 김도현> 아, 지금은 없고요. 
     
    ◆ 김종협> 바위에 다가정이라는 표시만 되어 있어요. 현재는 순조 30년에 이곳에 또 다른 정자를 지어요. 
     
    ◇ 김도현> 아, 같은 데에요? 
     
    ◆ 김종협> 옆에다가. 천양이라는 것은 뚫을 천 자에다가 버들 양. 
     
    ◇ 김도현> 아, 버들잎을 화살로 뚫는다? 
     
    천양정. 전주시 제공 천양정. 전주시 제공 ◆ 김종협> 버들잎을 화살로 쏜다, 뚫는다는 것으로 우리 활 솜씨가 그렇게 좋다. 이름 놓았던 태조 이성계의 고사에도 유효한 말입니다.
     
    ◇ 김도현> 태조 이성계가 활을 굉장히 잘 쐈죠. 
     
    ◆ 김종협> 네, 잘 쐈죠. 
     
    ◇ 김도현> 천양정에서 활 쏠 수 있어요? 
     
    ◆ 김종협> 네, 지금 보고 있습니다. 
     
    ◇ 김도현> 지금 보고 있어요? 
     
    천년 전주 마실길. 전주시 제공 천년 전주 마실길. 전주시 제공 ◆ 김종협> 그래서 우리가 5시간 30분 정도 긴 시간을 왔잖아요.
     
    ◇ 김도현> 5시간 30분이나 왔어요? (웃음)
     
    ◆ 김종협> 그래서 와서 우리가 활터에 와서 한번 활 시위를 당겨보지 않을까요? 
     
    ◇ 김도현> 버들잎을 저희가 한번 뚫어볼까요? (웃음) 5시간 30분 걷고 천양정에서 그동안의 근심을 다 털어버리는 활을 한번 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꼭 봐야 하는 포인트 3가지 들어볼게요. 
     
    만경대에서 본 전주 전경. 김종협 해설사만경대에서 본 전주 전경. 김종협 해설사◆ 김종협> 억경대, 만경대, 천경대에서 바라보는 전주 풍광이 진짜로 아름답습니다.
     
    ◇ 김도현> 억경대, 만경대, 천경대 이것이 지금 억 개의 경이 보는 것이죠? 
     
    ◆ 김종협> 그렇죠. 
     
    만경대. 전주시 제공 만경대. 전주시 제공 ◇ 김도현> 억 개의, 억만 가지의 경치를 볼 수 있고 만경대는 만 개를 볼 수 있고 천경대는 천 개를 볼 수 있고 그런 것이에요?
     
    ◆ 김종협> 그렇죠. 
     
    ◇ 김도현> 진짜요? (웃음)
     
    ◆ 김종협> 그런데 실제로 올라가 보면 억경대는 진짜 넓게 잘 보이고 또 만경대는 그것보다 적게, 천경대는 그것보다 적게 이렇게 볼 수 있는, 전주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아름답습니다.
     
    ◇ 김도현> 정말 한번 가서 봐야 하겠어요. 
     
    남고산성 성곽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남고산성 성곽길.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또 맨 앞에서 보면 전주천이 흐르고 있게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 김도현> 그렇군요. 두 번째는요? 
     
    ◆ 김종협> 남고산성 길을 걸으면서 역사의 흔적과 고즈넉함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 김도현> 마지막 세 번째로는요? 
     
    전주천. 김종협 해설사 제공 전주천.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그다음에는 전주천을 걸으면서 억새의 황홀함, 동식물 그리고 어류에 대한 생태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는. 얼마나 좋습니까? 자연의 환경에 접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잖아요.
     
    ◇ 김도현> 그렇죠. 
     
    전주천 억새밭. 김종협 해설사 제공 전주천 억새밭. 김종협 해설사 제공 ◆ 김종협> 그것을 우리가 한번 접해 보고 실제로 해 보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도현> 전주는 진짜 생태 환경이 좋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집에 가는 길에 고라니를 만났어요. 저희 집 앞에서. (웃음) 저희 집 뒤에 산이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로 이렇게 생태 환경이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길인지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요?
     
    다가공원 낙엽. 김종협 해설사 제공 다가공원 낙엽. 김종협 해설사 제공 억경대에서 본 전주. 김종협 해설사억경대에서 본 전주. 김종협 해설사
    ◆ 김종협>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품을 수 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런 역사의 문화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전주가 역사의 고장, 문화의 고장 다 이렇게 좋습니다.
     
    ◇ 김도현> 살아있는 길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길. 전라북도의 아름다움을 걸으면서 만끽하는 명품 여행길, 전라북도 천리길. 오늘은 44개의 길 중 29번째 길입니다. 천년전주마실길 함께 걸어봤습니다. 저는 자주 걷는 길이기는 하지만 조만간 또 한 번 걸어보겠습니다. 김종협 해설사님, 멋진 안내 감사했습니다.
     
    ◆ 김종협> 네, 감사합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