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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15년차 교사 월급 OECD 평균 보다 크게 높아



교육

    국공립 15년차 교사 월급 OECD 평균 보다 크게 높아

    핵심요약

    OECD 교육지표 2022 결과 발표
    초·중등 교사의 법정 수업일수 190일, OECD 평균(182~185 시간)보다 많아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 69.3%, OECD 국가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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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 국·공립 초·중·고교 초임교사의 급여는 연 3만 4천 달러로 OECD 평균(3만 6천~3만 9천 달러)보다 낮았지만, 15년차 교사의 경우 연 6만 달러로 OECD 평균(4만 9천~5만 3천 달러)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지표 2022'의 주요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초·중등 교사의 연간 수업 주수는 38주로 OECD 평균과 비슷하며,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로 OECD 평균(182~185 시간)보다 많았다. 여기서 말하는 법정 수업일수는 '초·중등교육법' 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일수를 말한다.
     
    2019년 학생 1인당 공교육비(정부+민간+해외 재원) 지출액은 1만 3819 달러로 1년 전보다 7% 증가했으며, OECD 평균(1만 1990 달러)보다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교육 1만 3341 달러, 중등교육 1만 7078 달러로 각각 6%, 14% 증가했고,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고등교육은 1만 1287 달러로 0.02% 감소했고,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초등~고등교육 전(全) 단계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3%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고, OECD 평균인 4.9%보다 높았다. 이 중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75.4%로 1년 전에 비해 1.8%p 상승했지만 OECD 평균인 82.5%에는 크게 못 미쳤다. 초·중등교육 단계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90.4%로 OECD 평균보다 다소 높았고, 고등교육 단계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38.3%로 OECD 평균인 66%보다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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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연령대별 취학률은 만 3~5세 94%, 만 6~14세 98.7%, 만 15~19세 86.2%, 만 20~24세 50.2%로 각각 OECD 평균보다 높았고,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연령대 이후인 만 25~29세에서만 7.9%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지난해 성인(만 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1.7%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청년층(만 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9.3%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성인의 전체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73%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지만, OECD 평균인 76.4%보다는 다소 낮았다.
     
    2020년 성인의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고졸자 임금=100 기준)은 전문대학 졸업자 110.2%, 대학 졸업자 138.3%, 대학원 졸업자 182.3%로, 1년 전보다 상대적 임금격차가 커졌다.
     
    OECD는 'OECD 교육지표'를 통해 교육 전반에 관한 국제 비교 자료를 매년 제공해 회원국들이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OECD 누리집(www.oecd.org)에 10월 중 실릴 예정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 교육지표 2022' 번역본을 12월 중 발간해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kess.kedi.re.kr)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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