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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더 로맨틱해졌죠"…뮤지컬 '아이다' 5월 개막



공연/전시

    [현장EN:]"더 로맨틱해졌죠"…뮤지컬 '아이다' 5월 개막

    뮤지컬 '아이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뮤지컬 '아이다' 창작진과 배우진.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아이다' 창작진과 배우진. 신시컴퍼니 제공 "더 로맨틱해진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다' 창작진·출연진은 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이다' 주요 창작진과 출연진은 3일 유튜브를 통해 연습 녹화 장면을 최초 공개하고 라이브 인터뷰를 가졌다.

    '아이다'는 노예로 끌려온 누비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엔 2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맞았다. '아이다'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블루스퀘어에서 5번째 시즌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해 3~4월 예정됐던 부산 공연을 취소됐다. 5번째 시즌을 끝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막내리려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던 터.

    제작사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원작자인 디즈니 프로덕션을 설득해 이번 시즌 공연이 성사됐다. 뮤지컬 전문 배우로만 라인업을 짜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아이다' 역은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가, '라다메스' 장군 역은 김우형, 최재림이, '암네리스' 역은 아이비,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이중 김수하와 민경아는 새 멤버다.

    2005년 '아이다' 한국 초연부터 협력안무로 함께 해온 트레이시 코리아가 해외협력언출 및 안무를 맡았다. 트레이시 코리아는 "지난 시즌 무대에 섰던 배우와 새로 합류한 배우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신시컴퍼니 제공신시컴퍼니 제공이번 시즌은 드라마적인 부분에서 깊이를 더했다. 이지영 한국협력연출은 "아무래도 라이선스 작품은 정해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즌은 낯설게 보는 작업을 했다. 배우들이 마음을 열고 각자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을 끌어내는데 집중했다"며 "사랑에 설레는 마음을 무대에서 클로즈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우형은 "'아이다'만 5시즌 째 참여한다. 이번 시즌이 드라마적인 부분에서 가장 치열하게 연습했다. 아이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좀 더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최재림 역시 "한 남자의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낯간지러운 장면도 나온다"고 웃었다.

    윤공주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깊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또 다른 아이다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3시즌 째 연기한다.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사랑이 새롭게 다가오면서 저 역시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말했다.

    새 멤버 김수하와 민경아도 각오를 밝혔다. 김수하는 "가문의 영광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부담감 철철"이라며 "커튼콜에 엄청난 게 숨겨져 있으니 직접 와서 확인해 달라"고 했다. 민경아는 "철없어 보이는 암네리스는 사실 외롭고 강한 여성이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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